대감 大監
대감은 무속에서 재물과 복을 맡는다고 믿는 신령으로, 굿에서는 대감거리로 모셔요.
대감(大監)은 본래 조선 시대 높은 벼슬아치를 부르던 말이에요. 무속에서는 집안과 마을의 재물, 복을 맡는다고 믿는 신령을 대감이라고 불러요.
모시는 곳에 따라 터대감, 집대감, 상산대감처럼 여러 이름으로 불려요. 서울·경기 굿에서는 대감을 모시는 대목을 '대감거리'라고 하는데, 흥겹게 놀며 재물이 들기를 비는 순서로 알려져 있어요.
모시는 방법과 이름은 지역과 무당마다 달라요.
자주 묻는 질문
대감과 장군은 같은 신령인가요?
다르게 불러요. 장군은 나쁜 기운을 막고 지켜 주는 신령으로, 대감은 재물과 복을 맡는 신령으로 흔히 설명해요.
'터줏대감'이라는 말도 여기서 나왔나요?
오래 머문 사람을 부르는 터줏대감은 집터를 지키는 신인 터주와 관련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